미프 MEEFF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프 MEEFF 후기를 하려고 합니다.

옛날에 제가 올렸던 포스팅에도 한번 언급이 됐었는데요, 이번엔 개별 포스팅으로 더 자세한 미프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출처 : 구글 플레이

미프는 일단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거에 중점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을 아예 못 만난다는 건 아니고, 제 체감으론 확실히 한국인은 적은 것 같습니다.

 

다른 앱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이 제각각의 목표를 가지고 이 앱을 사용하겠죠.

제가 많이 본 유형은 이렇습니다.

1. Language exchange

2. 순수하게 외국인 친구 사귀기

3. 애인 구하기

4.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위해 사용

 

1번은 자신의 외국어 공부를 위해 사용을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저도 이를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효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렇게 추천은 안하고요,,

그냥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슨 목적이던간에 결국엔 사람을 대해야하고 그 인연을 잘 다듬어가야합니다.

근데, 저는 뭐라해야하지.. 실제 만나는 사람들도 아니고,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하다보니 이게 사람을 대하는 게 아니라 AI를 대하는 것 처럼 느껴버려서;;

얼마 안가서 좀 친해지더라도 선을 긋게되고 결국엔 연을 끊게 되더라고요..

이런 거를 잘 해낼 수 있는 분에겐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애초에 상대들도 Language exchange를 목표로 해야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거지, 일상 말하고 노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그렇게 큰 도움은 안됩니다.

 

2번은 그냥 순수하게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건데..

위에 말했듯이 나중엔 저렇게 되어버려서..

위와 마찬가지로 저런 거 잘 해내실 수 있는 분께 추천드려요...

 

3번은 애인 구하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 앱의 목적이 외국인 친구 사귀기라고 하긴 하는데, 자기소개란을 보면 애인 구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이런 앱에서 애인 구하는 거 괜찮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라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근데 이 앱에서 친구들을 구하고 하는 게 애초에 시스템이 다른 소개팅 앱들이랑 비슷해서 사람들이 그 목적으로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서리

위의 사진을 보시면 사진 아래에 X아이콘과 미프 아이콘이 있는데, X를 누르면 뜬 사람이 맘에 안든다는 거고, 미프 아이콘을 누르면 저 사람이 맘에 든다는 표시를 하는 겁니다.

맘에 든다고해서 미프 아이콘을 눌르면 바로 채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아이콘들의 아래를 보면 라운지라고 있습니다.

거기엔 이제 저를 마음에 든다고 한 사람들이 뜨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제가 저 여자분의 프로필을 보고 맘에 들어서 미프 아이콘을 누르면 저 여자분의 라운지에 제가 뜰 겁니다.

그러면 이제 저 여자분이 제 프로필을 보고 또 선택을 하는 겁니다.

저 여자분도 제가 맘이 들어서 미프 아이콘을 누르셨다면, 저와 매칭이 되어서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제게 따로 알람이 뜨진 않지만 대화창에 들어가보면 대화 할 수 있는 상대에 저 여자분이 뜰 겁니다.

그러면 24시간 이내에 제가 먼저 연락을 하던가 저 여자 분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되면 되는 겁니다. 

아까 말했듯이 소개팅 앱들과 똑같은데, 소개팅 앱들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에 과금을 들이지 않고는 매칭이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과금을 들이기보단 미프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더 쉽게 매칭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소개팅 앱 용도로도 사람들이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4번째는 자신의 성적 욕구를 위해서 사용을 하는 겁니다.

다른 소개팅 앱에서도 많이 문제가 되는 일입니다.

성별과 국적에 관계 없이 성적 욕구를 위해서 이러한 앱을 사용하는 건데요, 더 자세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지금은 이 앱에선 정액제를 내지 않고는 사진을 못 보냅니다.

예전엔 사진을 맘대로 보낼 수가 있었는데,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기 사진을 상대에게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 앱에서 사진을 정액제 내지 않고는 못 보내니 괜찮은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아닙니다.

다른 앱으로 넘어가서 그런 일들을 하는 겁니다.

뭐, 자신도 그런 걸 원했다면 같이 그러고 있겠죠;;

다른 것 보다 이 앱엔 미성년자들도 많이 사용 중이라 더 걱정이네요.

 

 

뭔가 뒤로 갈 수록 어색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셨으면 맞습니다.

지금 굉장히 피곤해서 눈이 자꾸만 감기네요..

여러분은 생활패턴 잘 조절하세요,,

요즘 계속 4시 넘어서 자니까 낮과 밤이 바꼈습니당..

암튼 더 열심히 쓰려고 했으나..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열심히 쓴 걸로 돌아올게요..